부산 1박2일 – 감성·맛·바다를 즐기는 쌈박 여행 코스
🌊 여행 개요와 선정 이유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이자 바다·맛·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서울에서 KTX로 약 2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에도 부담이 적지요. 이번 코스는 은퇴자와 가족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해안 중심으로 짧게 묶었습니다. 해운대의 시원한 파도, 광안대교 야경의 화려한 빛, 시장 골목의 부산 사투리까지… 부산만의 활기를 가볍게 담았습니다.
📅 상세 일정
1일차 – 오전 KTX로 부산역 도착 → 수하물은 숙소에 맡기고 해운대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모래사장 대신 데크·산책로를 위주로 걸으면 체력 부담이 덜합니다. 이어 동백섬 산책로에서 송림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기고, 오후에는 광안리로 이동해 카페에서 석양을 기다립니다. 해가 지면 광안대교 야경이 서서히 불을 밝히고, 바다 위로 반짝이는 불빛이 내려앉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2일차 – 호텔 조식 후 자갈치시장으로 향해 싱싱한 해산물을 구경합니다. 점심은 시장 인근 횟집에서 회정식으로 간단히, 이후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해 바다 절벽 위 하얀 집들과 골목 예술 작품을 즐깁니다. 경사가 있는 구간은 벤치와 전망대에서 쉬어 가며, 늦은 오후 KTX로 귀가합니다.
💰 경비표 (2인 기준)
항목 | 상세 내용 | 자가용 | KTX |
---|---|---|---|
교통 | 톨비+유류비 / KTX 왕복 | 110,000원 | 240,000원 |
숙소(1박) | 해운대 인근 호텔 | 130,000원 | 130,000원 |
식사 | 회·해산물·카페 | 120,000원 | 120,000원 |
관광 | 흰여울문화마을 등 | 무료 | 무료 |
합계 | — | 360,000원 | 490,000원 |
💡 은퇴자 맞춤 팁
해운대~동백섬 산책로는 평탄하지만 모래사장은 발목·무릎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데크 위주로 이동하고, 햇볕이 강하면 모래길은 짧게만 걸으세요. 광안리 카페는 2층 창가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야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갈치시장은 오후가 더 활기차며, 일부 횟집은 오후 3시 이후 가격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경사로가 있어 중간중간 전망 포인트에서 쉬어가면 한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