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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 vs 새출발기금, 내 상황엔 어떤 게 맞을까?

by 라바김 2025. 9. 24.

 

 

 

 

 

 

워크아웃과 새출발기금 비교 상담 장면
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 vs 새출발기금 — 내 상황에 맞는 선택

 

나이 들어서 빚 이야기를 꺼내는 게 쉽지 않죠. 은퇴 이후에도 생활비나 가게 운영 때문에 대출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매출이 줄거나 아픈 가족이 생기면 상환이 막막해지고, 그때부터 연체의 무서움이 다가옵니다. 이럴 땐 혼자 끙끙대기보다 제도의 도움을 받는 게 훨씬 지혜로운 길이에요. 대표적인 게 새출발기금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워크아웃입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다시 숨 쉴 틈을 주는 제도예요.

① 두 제도의 큰 그림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제도로, 사업자 대출을 조정해줍니다. 금리를 낮추고 상환기간을 늘려주며, 경우에 따라 원금 감면도 받을 수 있어요.
신복위 워크아웃은 훨씬 넓게, 개인 채무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은퇴자, 주부, 직장인 모두 해당돼요. 생활비 때문에 쓴 카드론이나 신용대출도 포함되죠.

 

② 대상과 조건

  • 새출발기금: ‘20.4~’25.6 사업 영위 + 협약 금융사 대출 + 부실(연체90일↑) 또는 부실우려 상태
  • 신복위 워크아웃: 개인 채무 전반(카드·신용대출 등) 대상, 연체90일 미만도 신청 가능

👉 쉽게 말해 사업 빚이면 새출발기금, 생활 빚이면 신복위 워크아웃이에요.

③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 새출발기금
- 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 원금 감면 가능(조건 충족 시)
- 추심 중단, 마음이 한결 놓여요

🌱 신복위 워크아웃
- 카드빚·생활대출 조정
- 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 연체이자·수수료 일부 감면(원금 감면은 제한적)

 

④ 사례로 이해하기

김 여사님(62세, 은퇴 후 음식점 운영) — 코로나로 손님이 줄어 사업자금 대출을 못 갚아 연체가 쌓였습니다. 이 경우 새출발기금이 적합합니다.

박 씨(59세, 은퇴자, 생활비 카드빚) — 자녀 지원과 생활비로 카드론을 쓰다 연체가 시작됐습니다. 이 경우 신복위 워크아웃이 더 맞습니다.

👉 같은 은퇴자라도, 빚의 성격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요.

⑤ 선택 기준 체크리스트

  • 내 빚이 사업자금인가요? → 새출발기금
  • 내 빚이 생활비·카드채무인가요? → 신복위 워크아웃
  • 연체 90일 이상? → 새출발기금
  • 연체 90일 미만? → 신복위 워크아웃
  • 내게 더 중요한 건 원금 감면?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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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센터 방문이나 전화 상담도 가능해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결론

사업 때문에 진 빚은 새출발기금, 생활 때문에 진 빚은 신복위 워크아웃이 잘 맞습니다. 두 제도는 경쟁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도구예요. 중요한 건 내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는 거고, 필요하면 상담센터 도움을 받는 거예요. 그렇게만 해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