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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서쪽 바다와 한라산, 힐링 가득한 여정

by 라바김 2025. 8. 23.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서쪽 바다와 한라산, 힐링 가득한 여정


🌿 여행 개요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와 신비로운 오름,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이 공존하는 섬, 제주.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한 힐링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주 서부의 아름다운 해안과 한라산 자락의 매력을 오롯이 담은 2박 3일 코스를 소개합니다. 첫 제주 여행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동선과 꿀팁을 담았으니, 이 글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여행기

1일차: 곽지해수욕장의 낭만과 애월의 맛

제주 공항에 도착해 렌터카를 인수한 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곽지해수욕장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이곳은 도착하자마자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겨줍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제주도의 첫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해변 옆에는 아기자기한 감성 카페들이 많아,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시간도 놓칠 수 없습니다. 점심은 근처 맛집에서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라면으로 해결했습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그리고 푸짐한 해산물이 완벽한 여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에는 숙소로 이동해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녁에는 서귀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아 육즙 가득한 흑돼지구이를 맛보았습니다.

 

2일차: 한라산의 정기, 어승생악과 이색적인 여미지 식물원

둘째 날 아침, 제주의 심장인 한라산 자락에 자리한 어승생악으로 향했습니다.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이곳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줍니다. 정상에 오르니 한라산의 웅장한 풍경과 제주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 나만의 꿀팁! 어승생악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니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 보세요!

점심 식사 후에는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미지 식물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여러 온실은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 나만의 꿀팁! 여미지 식물원 내의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풍경과 함께 중문관광단지, 그리고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에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겼습니다. 전복뚝배기나 갈치조림 등 제주의 싱싱한 재료로 만든 요리는 언제 먹어도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3일차: 아쉬운 마무리와 소중한 추억

마지막 날은 제주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아쉬워하며 가벼운 산책을 즐겼습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공항 근처의 용두암에 들러 제주도의 상징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으로는 공항 근처의 맛집을 찾아 제주도의 마지막 식사를 즐기고, 기념품 가게에 들러 가족과 친구를 위한 선물을 구매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은 2박 3일이었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 채워진 여행이었습니다.


📌 여행 경비 (1인 기준, 2박 3일)

항목 상세 내용 예상 금액
항공권 시즌 및 예약 시점 따라 상이 (평균 왕복) 5~10만 원
렌터카 소형차 기준, 2박 3일 약 4만 원 (1인당)
숙박비 평균 1박에 7만 원 기준, 2박 14만 원
식사비 흑돼지, 고기 국수, 해산물 등 9.5만 원
입장료 여미지 식물원 등 2만 원
총 예상 경비 (항공, 렌터카 포함) 약 30만 원 초반대부터

💡 총평 및 여행 팁

제주도 서부 지역은 바다와 자연을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코스입니다. 특히 곽지해수욕장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어승생악의 맑은 공기는 도시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여행 시에는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며, 해변의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 모자와 선글라스를 꼭 챙기세요. 또한, 일정이 여유롭다면 인근의 오름이나 한라산 둘레길 일부 구간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조금 내려놓고, 그저 발길 닿는 대로 제주도의 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