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1박 2일 여행: 폭포와 절골계곡 필수 코스
주왕산 1박 2일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많은 분들이 주왕산 하면 용추폭포를 떠올리지만, 사실 그곳은 주왕산이 가진 매력의 아주 작은 조각에 불과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왕산의 숨겨진 비경인 절골계곡부터 3대 폭포 트레킹 코스, 그리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현지 맛집까지 1박 2일 추천 코스를 모두 담았습니다. 이 글 하나만으로 완벽한 주왕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여행 개요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은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국립공원입니다. 특히 걷기 편한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체력에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첫째 날은 주왕산의 대표적인 3대 폭포를 둘러보며 웅장한 비경을 만끽하고, 둘째 날은 한적한 절골계곡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일정입니다.
1일차: 주왕산의 비경을 만끽하며
오전: 든든한 점심 식사
점심 무렵 주왕산에 도착했다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송어 맛집(청송군 주왕산로 493)에서 신선한 송어 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송어회에 매콤한 양념까지 더해지니 걷기 전부터 힘이 솟는 느낌이었죠.
오후: 주왕산 3대 폭포 트레킹
주왕산의 백미는 단연 3대 폭포 트레킹 코스입니다. 주차장에서 용추폭포까지 가는 길은 약 2.6km로,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습니다. 좁은 협곡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첫 번째 폭포인 용추폭포에 도착합니다. 이어서 절구폭포를 지나고, 마지막으로 용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용연폭포는 거대한 두 개의 폭포가 웅장한 소리를 내며 떨어져 압도적인 비경을 자랑합니다. 이 세 폭포를 모두 둘러보는 데는 왕복 약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저녁: 청송의 별미를 맛보는 시간
걷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 식사를 할 시간입니다. 주왕산 주변에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맛집들이 많습니다.
- 청송송어장횟집: 신선한 송어회와 바삭한 송어튀김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송어회는 주왕산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 https://share.google/F2ri1mXXzuDEV855Y
- 주왕산청솔식당: 걷느라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에 좋은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정갈한 반찬과 함께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https://share.google/O0WlLk5PzBLcaos1C
숙소 추천
- 소노벨 청송: 깔끔한 시설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싶을 때 (117,000원)
- https://www.sonohotelsresorts.com/belle_cs
- 찰방공 종택: 전통 가옥에서 고즈넉한 한옥 체험을 하고 싶을 때 (110,000원)
- 송소고택 펜션: 합리적인 가격으로 깨끗한 숙소를 찾을 때 (62,000원)
- http://www.xn--299a050b1b697f.kr/reserve_new/
2일차: 주왕산의 숨겨진 매력, 절골계곡
오전: 고즈넉한 숲길 걷기
숙소에서 아침 식사 후, 주왕산의 또 다른 명소인 절골계곡을 방문했습니다. 절골계곡의 특징은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탐방로에 있습니다. 폭포나 절벽에 놓인 일부 데크를 제외하면 계곡의 암반을 따라 걷거나 징검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이 코스는 용추폭포 코스와 달리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걷기 좋은 곳입니다. 숲속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죠.
https://share.google/lYn01ogQRb9M7xDAS
점심: 아쉬움을 달래는 미식 탐방
계곡 트레킹 후, 청송의 또 다른 별미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삼보식당(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80)에서 산채비빔밥(12,000원)을 맛보거나, 청송사과로 만든 막걸리나 사과즙을 맛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https://share.google/VoxriYMjko0QQ9sdQ
오후: 귀가
오후 이른 시간에 귀가하면 무리하지 않고도 알찬 1박 2일 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경비표 (2인 기준)
항목 | 상세 내용 | 가격 |
교통 | 왕복 톨비 + 유류비 | 94,000원 |
숙소(1박) | 소노벨/찰방공 종택 등 | 120,000원 |
식사 | 송어, 산채비빔밥 등 | 100,000원 |
관광 | 입장료·주차비 등 | 20,000원 |
합계 | - | 334,000원 |
총평 및 여행 팁
- 최적의 방문 시기: 주왕산은 가을 단풍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방문하면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진 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교통 및 주차: 서울에서 주왕산까지는 자가용으로 편도 약 4~4.5시간이 소요되니 충분한 운전 시간을 고려해 주세요. 주말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가급적 오전에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준비물: 주왕산은 바위가 많으니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 마음가짐: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즐기는 것이 여행의 핵심입니다. 짧게는 1~2시간 산책 코스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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