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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비즈니스

2025 KBO 플레이오프 — 지역경제를 달구는 소비 축제

by 라바김 2025. 10. 16.

 

 

 

대표이미지 ❘ 삼성 PO 진출 확정, 한화와 10/17 대전 맞대결

 

오늘(10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이 SSG를 6대3으로 꺾으며 시리즈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영웅과 디아스의 홈런, 이재현의 안정된 수비가 돋보였고, 불펜진은 흔들림 없는 마무리로 경기의 주도권을 지켜냈습니다.

이제 삼성은 정규시즌 2위 한화 이글스와 맞붙습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월 17일(목)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막하며, 5전 3선승제로 진행됩니다.

한화 vs 삼성, 시리즈 전망

한화는 강력한 선발진과 휴식 이점을 갖고 있고, 삼성은 타격감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김영웅·디아스·구자욱의 클린업 트리오는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으며, 준PO에서 연속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시리즈의 핵심 변수는 체력 vs 흐름입니다. 한화는 정비된 로테이션으로 안정감을 확보했고, 삼성은 실전 감각으로 대응합니다. 제 예측은 한화 3승 2패 근소 우세지만, 초반 경기 결과에 따라 흐름이 크게 바뀔 가능성도 큽니다.

플레이오프가 불러온 지역경제 효과

플레이오프 일정이 확정되자 대전과 대구의 숙박·교통 예약이 폭증했습니다. 1·2차전이 열리는 대전은 평일임에도 호텔 예약률이 90%를 넘었고, 티켓 예매 사이트의 동시 접속자 수가 평시 대비 6배를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엄석은 정가의 2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식업·교통업·유통업·배달업 모두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장 인근 치킨·맥주 매장은 만석이고, KTX와 고속버스 예매도 조기 매진되는 노선이 속출합니다. 한 지방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한 경기당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약 25억 원에 달합니다.

시니어 팬의 ‘경험 소비’ 확산

은퇴세대에게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추억과 경험이 결합된 여가문화입니다. 부부나 친구와 함께 경기장을 찾는 시니어 팬층이 늘면서, 교통+숙박+외식이 결합된 체험형 소비 패턴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응원 여행”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소비가 등장한 셈입니다.

결론: 야구는 경기장 밖에서도 경제를 움직인다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불붙은 포스트시즌 열기는 그라운드 바깥에서도 이어집니다. 대전과 대구의 상권은 물론, 온라인 예매·유통 플랫폼까지 모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시니어 세대의 문화 소비와 지역경제의 만남 — 이것이 2025년 가을, 한국 프로야구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경제 이벤트입니다.

📘 2025 KBO 준플레이오프 요약 · 라바김 경제노트

#태그: KBO, 플레이오프,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야구경제, 지역경제, 숙박, 티켓예매, 소비트렌드, 시니어문화, 라바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