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여행 예능 가운데 하나가 '도깨비 10주년 여행'입니다.
겨울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도깨비입니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어느덧 10년. 시간이 흘렀지만 김신과 지은탁, 저승사자와 써니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최근 방송된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을 보면서 저 역시 그 시절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처음에는 배우들이 다시 모여 추억을 이야기하는 특집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끝까지 보고 나니, 이번 여행은 단순히 촬영지를 다시 찾는 여행이 아니라 함께했던 시간을 다시 꺼내 보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년이면 10주년인데,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방송은 배우들이 다시 모이게 된 계기부터 시작됩니다.
내년이면 드라마 방영 10주년을 맞는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자는 마음에서 이번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여행은 강릉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먼저 공유와 이동욱이 만나고, 잠시 뒤 김고은과 유인나도 하나둘 합류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였지만 어색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반기는 모습만 봐도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전해졌습니다.
## 오래된 친구가 아닌, 오래된 가족 같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은 여행지에서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고기를 준비하고, 누군가는 양념을 챙겨 왔습니다. 부족한 것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 자연스럽게 채워 주었습니다.
누가 먼저 시키지 않아도 각자의 역할을 알아서 나누는 모습은 오래된 친구라기보다 오랜 가족을 보는 듯했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만든 편안함과 믿음이 화면 밖까지 전해졌고, 여행의 시작부터 네 사람의 케미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 공유의 다정함이 더욱 빛났던 순간
여행지에 도착한 뒤에도 공유는 멤버들을 위해 먼저 움직였습니다.
마트에서 직접 준비해 온 고기를 굽고, 혹시 부족한 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살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예능에서 보여주는 이벤트가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배려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반가운 얼굴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공유가 준비한 바비큐가 노릇노릇 익어갈 무렵,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경혜, 이엘, 김병철.
비록 극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도깨비를 더욱 빛나게 만든 없어서는 안 될 조연들입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자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습니다.
함께 모인 모두는 지난 10년의 시간을 하나씩 되짚어 갔습니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잊고 지냈던 추억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그 시절을 함께했던 사람들만이 나눌 수 있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물어 가는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모습은 마치 오래된 친구들의 여행을 함께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도깨비를 사랑했다면 꼭 가봐야 할 이유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꼭 촬영지를 찾아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도깨비'는 조금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주문진 방파제와 푸른 동해 바다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김신과 지은탁의 이야기를 완성한 또 하나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을 보고 있자니, 단순히 배우들을 다시 만나는 것보다 그들이 다시 찾은 강릉의 풍경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바다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파도 소리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시간뿐이었습니다.
저 역시 방송을 보면서 '올여름에는 꼭 다시 강릉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촬영지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만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도깨비를 보며 웃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면, 이번 강릉 여행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이 아니라 자신의 추억을 다시 만나는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방송을 보다 보니 강릉이 다시 가고 싶어졌습니다
방송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도 다시 강릉에 가보고 싶다'였습니다.
도깨비의 상징이 된 주문진 방파제, 푸른 동해 바다, 그리고 배우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던 풍경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강릉은 단순히 드라마 촬영지가 아니라 바다와 추억,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주문진 방파제에서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바다를 걷고, 점심에는 싱싱한 회와 해산물로 강릉의 맛을 즐기고, 오후에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하루.
저녁에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이번 방송에서 느꼈던 따뜻한 감성을 조금은 직접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는 방송에 등장한 장소를 하나씩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주문진 방파제와 촬영지는 물론, 근처 숙소와 횟집, 카페까지 직접 정리해 도깨비를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떠나고 싶은 여행 코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 방송 속 감성을 따라 떠나는 강릉 여행
방송을 보고 있자니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다시 찾은 강릉과 주문진을 중심으로 실제 여행 코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하루만 투자해도 충분히 도깨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① 주문진 방파제, 도깨비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곳
강릉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곳은 역시 주문진 방파제입니다.
드라마 속 김신과 지은탁의 명장면이 촬영된 장소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빨간 목도리나 메밀꽃을 들고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맑은 날에는 푸른 동해 바다가 더욱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② 영진해변, 조용히 걷기 좋은 바다
주문진 방파제에서 멀지 않은 영진해변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화려한 관광지라기보다 한적한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걷기 좋은 곳입니다.
방송을 보며 느꼈던 여운을 이어가기에는 이런 조용한 풍경이 오히려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③ 강릉에 왔다면 싱싱한 회 한 접시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해를 찾았다면 회와 해산물은 꼭 맛보고 싶어집니다.
방송 이후 도깨비 팬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영진횟집도 함께 들러볼 만합니다. 신선한 자연산 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강릉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주문진 방파제와도 가까워 여행 동선에 넣기 좋습니다.
방송에서도 함께 음식을 나누며 추억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많았던 만큼, 여행에서도 맛있는 식사는 중요한 추억이 됩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주문진항과 주문진수산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라면 식탁을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이번 여행의 특별한 기억이 될 것입니다.
④ 하루를 마무리하는 오션뷰 숙소
강릉 여행이라면 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동해를 바라보고, 저녁에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만족감이 달라집니다.
커플이라면 경포해변 인근 호텔이나 오션뷰 펜션을, 가족이라면 넓은 객실을 갖춘 숙소를 선택하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커플 여행이라면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경포해변) 처럼 바다 전망이 좋은 호텔을 추천합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세인트존스 호텔처럼 객실이 넓은 숙소도 많이 찾습니다. 조금 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주문진 일대의 오션뷰 펜션도 좋은 선택입니다.
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강릉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많습니다.
급하게 여러 곳을 둘러보기보다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파도를 바라보는 시간이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방송이 보여준 것도 화려한 관광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유였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안목해변 커피거리까지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강릉 여행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1박 2일 여행 코스
1일차
09:00 주문진 방파제
11:00 영진해변
12:30 주문진수산시장
15:00 안목해변 카페
18:00 오션뷰 숙소
20:00 야경 산책
2일차
- 일출 감상
- 경포해변 산책
- 강릉 중앙시장
- 기념품 구입 후 귀가
## 여행이 끝나도 오래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
'도깨비 10주년 여행'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름다운 풍경보다 사람의 인연이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서로를 배려하고 웃으며 추억을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은 여행의 진짜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릉 여행은 단순히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가는 여행이 아니라, 나에게도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올여름 강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문진 방파제와 푸른 동해 바다, 맛있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추억까지 함께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강릉의 바다는 1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올여름, 그 바다에서 도깨비의 추억과 나만의 새로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도깨비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판타지가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람과 추억의 소중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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