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책·제도

2025년 노년층 재취업 지원 3대 제도 – 내일배움카드·시니어클럽·중장년일자리허브

by 라바김 2025. 10. 15.

은퇴 후에도 배우고 일하는 시니어의 하루

은퇴 후에도 건강을 지키며 일하고 싶은 시니어를 위한 재취업 길잡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배우고, 시니어클럽에서 일하며, 중장년일자리허브로 커리어를 잇는 방법과 신청 경로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은퇴 이후에도 일을 이어가는 시니어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70대 이상 근로자가 2015년 52만 명에서 2025년에는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에도 일할 수 있는 제도”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의 활력과 사회 참여를 이어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 역시 은퇴 후 노인일자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느낀 점이 많았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사회와 연결되는 감각이 회복되고, 하루의 리듬이 생기니 경제적 만족보다 더 큰 보람이 있었다. 오늘은 이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재취업 지원 3대 제도를 정리해본다.

① 내일배움카드 – 평생 배움이 곧 경쟁력

국민내일배움카드는 50~70대도 신청 가능한 직업훈련 지원카드로, 최대 300~500만 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처 HRD-Net
대상 구직자·자영업자·은퇴자·시니어 구직 희망자
지원한도 1인 최대 300~500만 원
훈련분야 컴퓨터·회계·요양·드론·스마트농업 등 5,000여 과정

최근에는 시니어 맞춤 과정이 늘고 있다. 예: ‘요양보호사 실무’, ‘공공기관 문서작성 실무’, ‘스마트폰 사진 편집’ 등.

라바김 팁: 바로 일자리를 찾기보다 3개월 정도 직업훈련을 거치면 선택지가 넓어진다.

② 시니어클럽 – 지역 기반의 안정형 일자리

보건복지부·지자체가 운영하며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으로 나뉜다.

  • 공익형: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 (월 27~30만 원)
  • 사회서비스형: 지역아동센터·복지관 보조 (월 60~80만 원)
  • 시장형: 카페·도시락사업단·공동작업장 등 수익형(성과 분배)

라바김 한 줄: 출근 리듬이 생기면 집에만 있을 때보다 오히려 덜 피곤했다.

③ 중장년일자리허브 – 인생 2막의 교두보

서울시를 비롯해 광역단위에 설치된 허브는 커리어 컨설팅·취업 연계·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사무직 은퇴자는 행정보조·마을센터, 기술직 출신은 시설관리·안전점검으로 연계되는 등 기존 경력을 살릴 수 있다.

직무 재교육 1:1 경력진단 후 맞춤형 교육
취업 연계 공공·민간 일자리 매칭
창업 지원 멘토링·공유사무실 제공

정리 – 나이보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의지’

내일배움카드로 배우고, 시니어클럽으로 일하며, 허브에서 커리어를 잇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속도는 느려도 꾸준하면 반드시 기회가 열린다.

💰 Rava.Kim 경제이야기 — 은퇴 세대의 실전 경제·정책 가이드

#노년일자리 #내일배움카드 #시니어클럽 #중장년일자리허브 #은퇴후재취업 #시니어경제 #라바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