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계곡1 소백산, 밋밋하지만 듬직한 맏아들 같은 산 소백산, 밋밋하지만 듬직한 맏아들 같은 산가을의 문턱에서 듬직한 산, 소백산을 만났다. 초보 등산객도 무난하게 오를 수 있다는 천동계곡 코스를 택해, 이른 아침 출발해 오전 10시경 단양의 다리안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천동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산행은 다리안 다리와 폭포를 지나 서서히 고도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등산로 옆으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지루할 틈 없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들자, 정상인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진다.소백산의 특별한 풍경, 주목 군락지천동쉼터를 지나 산길을 오르다 보면 소백산의 대표적인 명물인 주목 군락지가 나타난다. 소백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목 군락지로 유명하다. 소백산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워낙 세서 나무들이 키.. 2025.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