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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재무 관리/은퇴 생활경제

국민연금 추납하면 정말 2배 받을까?|36개월 직접 추납해 120개월 채운 경험

by 라바김 2026. 8. 24.
국민연금 추납 2배 여부와 36개월 추납 실제 경험
국민연금 추납, 정말 연금을 2배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부족했던 가입기간 36개월을 추납해 노령연금 수령조건을 채웠습니다. 추납은 사람마다 가능한 기간과 연금 증가액이 다르므로 본인의 가입내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연금 추납하면 정말 연금이 2배가 될까요? 36개월을 직접 추납해 가입기간 120개월을 채운 경험과 119개월 추납 조건, 2026년 보험료 기준, 추납 전 꼭 확인할 내용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요즘 국민연금 관련 글을 보다 보면 “국민연금 추납하면 연금을 2배 받을 수 있다”, “119개월 추납이 연금 치트키다” 같은 이야기가 자주 보입니다.

저도 국민연금 추납을 직접 해본 사람입니다. 다만 제 경우에는 연금을 2배로 만들기 위해 추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을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가입기간이 36개월 부족하다는 안내를 받았고, 부족한 36개월을 한꺼번에 추납했습니다. 덕분에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가입기간을 채웠고 지금은 매달 국민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이야기하는 ‘119개월 추납하면 국민연금을 2배 받는다’는 말은 정말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납은 분명 연금액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누구나 연금이 정확히 2배가 되는 제도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가입기간과 소득, 추납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증가액도 달라집니다. 국민연금공단도 추납을 최소 가입기간을 채우거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기회를 주는 제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분 핵심정리

✔ 국민연금 추납이란?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일정 기간의 보험료를 나중에 납부해 가입기간으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 최대 몇 개월?
현재 최대 119개월까지 추납할 수 있습니다.

✔ 왜 120개월이 중요한가?
노령연금을 받으려면 원칙적으로 최소 10년, 즉 120개월의 가입기간이 필요합니다.

✔ 추납하면 무조건 2배?
아닙니다. 가입기간·소득·추납기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제 경험은?
저는 부족했던 36개월을 추납해 최소 가입기간을 채우고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국민연금 추납이란 무엇일까?

국민연금 추납의 정식 명칭은 ‘추후납부’입니다.

실직이나 사업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던 일정 기간에 대해 나중에 보험료를 납부하면 그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추납의 목적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하나는 최소 가입기간 120개월을 채우지 못한 사람이 노령연금을 받을 기회를 얻는 것, 다른 하나는 이미 120개월을 채운 사람이 가입기간을 늘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제가 추납을 했던 이유는 바로 첫 번째 경우였습니다.


저는 왜 36개월을 추납했을까?

저는 국민연금을 받을 시기가 가까워졌을 무렵 가입기간이 36개월 부족하다는 안내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령연금을 받으려면 가입기간이 최소 10년, 즉 120개월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부족했던 36개월을 한꺼번에 추납해 이 조건을 채웠습니다.

1956년생인 저는 당시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인 만 61세에 도달했고, 그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매달 국민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제게 추납은 단순히 “연금을 조금 더 받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매달 받는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36개월이었던 셈입니다.

현재도 국민연금공단은 최소 가입기간을 충족하지 못한 가입자에게 연금수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추납제도의 중요한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 제 경험은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현재의 추납 대상과 보험료는 국민연금공단에서 개인별 가입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그런데 왜 요즘 ‘119개월 추납’이 뜨는 걸까?

여기서 119개월이라는 숫자가 중요합니다.

현재 국민연금 추납은 군복무기간을 포함해 최대 119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온라인 추납 신청 페이지에도 최대 119개월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119개월을 마음대로 추가해서 낼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과거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한 이력이 있고, 이후 적용제외기간이나 납부예외기간 등 추납할 수 있는 기간이 실제로 존재해야 합니다. 군복무 등 인정되는 기간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나는 몇 개월을 추납할 수 있는 사람인가?”

입니다.


119개월 추납하면 정말 국민연금이 2배 될까?

이 부분은 조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119개월 추납 = 연금 2배

이런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추납을 하면 그만큼 가입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노령연금액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가입기간이 짧았던 사람이 상당 기간을 추납하면 추납 전 예상연금액과 비교해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사례에서는 ‘거의 2배’ 또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모든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액은 개인의 가입기간과 소득기록 등을 반영해 산정되므로 119개월을 추납했다고 누구나 정확히 두 배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보이는 ‘2배’라는 숫자보다 내가 추납했을 때 실제 예상연금액이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본인의 가입내역과 예상연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조건을 입력해 예상연금을 모의계산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2026년에는 추납 보험료 계산도 달라졌습니다

올해 추납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부분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2026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기존 9%에서 9.5%로 올라갔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2026년 소득대체율은 43%로 조정됐습니다.

추납보험료 산정기준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을 기준으로 했지만, 2026년부터는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보험료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추납했던 사람의 금액을 보고 “나도 그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실제 납부금액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추납은 ‘얼마 내느냐’보다 ‘무엇을 얻느냐’를 봐야 합니다

제가 직접 추납을 해보니 지금 생각해도 중요한 건 이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가입기간이 120개월에 몇 년 모자라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가입기간이 120개월에 미치지 못한다면 추납이나 임의계속가입 등 본인에게 가능한 방법을 확인해 최소 가입기간을 채울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부족했던 36개월을 추납해 120개월을 채웠고, 그 결과 매달 받는 노령연금의 수급요건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도 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한 반환일시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납을 판단할 때는 단순히

“얼마를 내고 얼마를 더 받나?”

만 볼 것이 아니라

“이 추납으로 내가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할 수 있는가?”

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후자의 의미가 훨씬 컸습니다.


추납한다고 모두 이득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

그렇다고 추납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추납할 수 있는 기간이 길다면 목돈 부담도 커질 수 있고, 개인의 현재 소득과 자산상황, 예상 수령기간, 다른 노후소득 등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추납 가능한 기간 자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119개월을 낼까 말까’를 먼저 고민하기보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내 추납 가능기간과 예상 보험료, 추납 전후 예상연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특히 50~60대라면 은퇴 후 생활비와도 연결되는 돈이기 때문에 인터넷의 ‘무조건 이득’, ‘연금 2배’라는 표현만 보고 목돈을 넣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게 36개월 추납은 꽤 중요한 선택이었습니다

요즘 국민연금 추납 이야기를 보면서 저는 예전에 했던 36개월 추납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연금 2배’, ‘119개월 추납’ 같은 이야기를 보고 결정했던 것이 아닙니다.

저에게 부족했던 가입기간을 채워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실제로 매달 국민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입니다.

추납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연금액을 늘리는 방법이 될 수 있고, 저처럼 가입기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아예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마지막 퍼즐 몇 조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119개월 추납하면 2배’라는 숫자부터 볼 것이 아니라, 먼저 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몇 개월이고 추납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 숫자를 알고 나면 추납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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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참고: 국민연금공단 추후납부 안내 · 국민연금공단 추납 FAQ · 국민연금 예상연금 조회